치유형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인 희망오름학교에서는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든 아이들을 독려하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일산아쿠아플래닛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반 학교에서는 접촉 학생 수가 많은 관계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기가 어렵지만

재학생이 소수인 희망오름학교 현장학습은 교사 2인과 병원의 전담 관리자 4인이 인솔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면밀히 살필 수 있었으며

참여자 모두가 코로나 19의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현장학습을 안전하게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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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발열체크를 꼼꼼히 하고 버스에서도 거리두기 자리 착석.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집되지 않도록 자리를 세팅하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은 화려하게 맞아주는 형형색색 해파리들을 시작으로

해마, 가오리, 불가사리, 열대 물고기, 상어, 바다코끼리 등을 볼 수 있었으며

바닷속에 활짝 핀 꽃과 개나리들이 가득한 봄꽃 수조를 통하여 환상의 수중세계를 체험하였습니다.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수중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수중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었습니다.

그 외에도 더 스카이 팜에서는

재규어, 새, 수달, 양, 뱀, 다람쥐, 펭귄 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만저보면서 희망오름학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이 지치고 또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된 우리의 일상.

오랜만의 외부 활동에 아이들도 신나고 좋아하는 모습에 모두가 함께 힐링이 되는 시간이 었습니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양 생물과 동식물을 살펴보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었고,

단체 활동을 통해 질서의식을 높이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